수업과정을 쭉 한 번 정리하는 의미에서
오늘은 날 잡아서
총 세 편의 시리즈로
포스팅을 연재하고 있어요.
자, 그럼 아이엠바리스타 커피학원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등록기에 이어
이번에는 그 두번째 포스팅~
전반적인 수업과정에 대한
써머리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제가 다닌
아이엠바리스타 커피학원은
서울시 강남교육지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서울커피학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바리스타 전문 교육학원이랍니다.
강의실은 제1강의실과
제2강의실로 나뉘어져 있는데,
수업이 없는 날에도
미리 사전 예약 후
강의실을 이용할 수 있어요.
주로 바리스타 실기시험을 앞두고
연습을 위해 많이들 이용하는데
내가 사용한 원두와 우유값만 내면
강의실을 사용할 수 있어 더 유용해요.
저는 일주일에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주에 걸쳐
9회 27시간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수강했고요~
3주 과정 중 1주차에는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에스프레소 추출이론 및 추출순서,
그리고 에스프레소의 정확한 팩킹 연습
및 셋팅을 공부했어요.
2주째에는 밀크 스티밍 이론 및 실습,
그리고 간단한 라떼아트가 가미된
본격적인 카푸치노 만들기에 돌입했고요.
마지막 3주차에는
실제 고사장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을 보는 것과 똑같이
바리스타 인증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몸에 익혔답니다.
아이엠바리스타 커피교육학원은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실기고사장이기도 하고
커피 디플로마(SCA Coffee Diploma)
공인 시험장이기도 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싶은 사람들에는
좀 더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서울커피학원이라 할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내가 다녔던 장소에서
내가 연습했던 머신으로 시험을 보면
더 익숙한 법이니까요.
실제로도 저 아는 동생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딸 때
막상 시험을 다른 고사장에서 치뤘다가
평소 사용하던 기계랑 달라
거품이 안 올라와서
2번이나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에구. ^^;
저는 수업 중에 배운
정상추출과 과소추출,
그리고 과다추출의 테이스팅 수업도
참 흥미로웠어요.
각각의 샘플 추출 시간을 달리해서
맛과 향, 그리고 바디감의 차이점 등을
비교 시음해보는 시간이었는데,
같은 종류의 원두와 양이라고 해도
추출 시간에 따라
그 차이점이 확연히 달라지더라고요.
정상추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던 시간이었답니다.
바리스타 과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카푸치노 라떼아트 만들기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게 보는 건 쉬워보이는데
막상 내가 하려니 생각보단 쉽지않은~
마음 먹은 것만큼
한 번에 쉽게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뭐든 연습이 필요한 법!
그러니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게 카푸치노 만들기
라떼라트 저의 첫 작품! ㅋ
여전히 삐뚤빼뚤. ㅋㅋ
저는 언제 이렇게 우리 쌤처럼
예쁘게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자, 그럼 저의 실력이
얼마나 일취월장 되었는지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시겠어요? ^^
"해당 교육 서비스는
무상으로 지원받은 것입니다."